사과주스에도 종류가 있다? NFC vs FC 완벽 비교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스 하나를 고를 때도 성분표를 꼼꼼히 살펴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NFC 착즙 주스’라는 이름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농축환원주스(FC 주스)’도 함께 비교되곤 합니다. 그렇다면 이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NFC 착즙 주스란?

NFC는 ‘Not From Concentrate’의 약자로, 농축하지 않은 생과일 그대로 짜낸 주스를 의미합니다.
- 제조 방식: 과일을 착즙 → 저온 살균 → 바로 포장
- 특징:

• 첨가물 없이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
• 비타민, 항산화 성분 등 영양소 보존율 높음
• 냉장 보관 필수, 유통기한 짧음
• 생산 단가가 높아 가격이 비싼 편

일반 사과주스(FC 주스)란?

FC는 ‘From Concentrate’, 즉 농축환원 방식으로 만든 주스를 말합니다.
- 제조 방식: 과일을 착즙 → 수분 제거해 농축액으로 저장 → 물과 첨가물로 복원 → 고온 살균 및 포장
- 특징:

• 대량 생산과 장기 보관에 유리
• 일정한 맛과 향 유지
• 당, 향료 등 첨가물 포함 가능성 있음
• 상온 보관 가능, 가격이 저렴한 편

NFC 주스는 무조건 건강한가요?  

NFC 주스는 첨가물이 없고 과일 그대로의 성분을 담고 있지만, 과일 자체의 당분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당 섭취를 조절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양 조절이 필요합니다.

아이들도 NFC 주스를 마셔도 되나요?

대부분의 NFC 주스는 무첨가로 안전하지만, 유아나 어린이에게는 과일산이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과, 배처럼 산도가 낮은 과일부터 시도해보는 것이 추천됩니다.

냉장 보관이 어려운 환경이라면 어떤 주스를 선택해야 하나요?  

FC 주스는 고온 살균을 거쳐 상온에서도 장기 보관이 가능하므로, 캠핑이나 여행 등 냉장 보관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FC 주스가 더 실용적일 수 있습니다.

NFC 주스는 왜 비싼가요?  

생과일을 그대로 사용하고, 농축 및 복원 과정 없이 바로 포장되기 때문에 생산 단가가 높습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짧아 유통 과정에서도 비용이 더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