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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50만원? 지역구의원 실제 수입은?

헬로우 파파 2025. 9. 1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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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의원이란 무엇일까?

요새 지방선거 시기가 되면 많은 후보들이 나타나는데, 사실 지역구의원이 정확히 뭘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처음엔 그랬는데, 몇 가지 자료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거의 모든 행정적 지원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지역구의원은 우리가 사는 시, 군, 구의 지방의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쉽게 말해 우리 동네 대표라고 보면 된다. 국회의원이 나라 전체의 법을 만든다면, 지역구의원은 우리 동네 규칙(조례)을 만들고 예산을 어떻게 쓸지를 결정한다.


지역구의원이 하는 일

실제로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서 몇 개 지방의회 홈페이지를 둘러봤더니, 생각보다 다양한 일을 한다.

  • 조례 만들기: 우리 동네만의 규칙을 정한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 관련 규정이나 소상공인 지원 조례 같은 것들 말이다.
  • 예산 심사: 시청이나 군청에서 "올해 이런 일에 돈을 쓰겠다"고 하면, 그게 정말 필요한 일인지 따져본다.
  • 행정 감시: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역할도 한다.
  • 주민 의견 전달: 우리가 "여기 신호등 좀 설치해달라" "놀이터가 필요하다" 이런 말을 하면, 그걸 시청에 전달해주는 창구 역할을 한다.

내가 살던 동네에서도 아파트 앞 스쿨존 설치나 재래시장 주차장 문제 같은 걸 의원들이 직접 나서서 해결한 경우를 본 적이 있다.

 

의정활동 수당은 얼마나 받을까

솔직히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다. 여러 지방의회 자료를 찾아보니 기본 수당 등 받는 금액이 지역마다 차이가 꽤 크다.

- 광역의회 의원(서울시의회, 경기도의회 등): 월 650만원 정도
- 기초의회 의원(구청, 시청, 군청 소속): 월 300-400만원 선

하지만 실제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추가로 받는 금액

기본 수당 외에도 추가로 받는 돈들이 꽤 있다. 

  • 정기 상여금: 1년에 2번 받는다.
  • 활동비: 회의 참석하거나 위원회 활동할 때마다 따로 준다.
  • 연구비: 정책 공부하는 비용이라고 한다.
  • 연수비: 다른 지역이나 해외 견학 갈 때 쓰는 돈

이런 걸 다 합치면 기본 수당보다 실제 받는 돈이 더 많아진다. 정확한 금액은 각 지방의회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으니 궁금하면 직접 찾아볼 수 있다.

 

지역구의원이 되는 방법

만 25세 이상이고 해당 지역에 거주 요건만 맞으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다. 임기는 4년이고 계속 출마할 수 있다.
보통 6월에 지방선거를 하는데, 선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뽑는 방식이다. 

2025년 새로운 풍경들

요즘 젊은 의원들이 늘면서 재미있는 변화들이 보인다.

  • MZ세대의 등장: 20-30대 의원들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로 의정활동을 알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
  • 해외연수 논란: "돈만 쓰고 별 성과가 없다"는 비판이 계속되면서, 아예 폐지하거나 대폭 줄인 지역들이 생겼다.
  • 주민참여 확대: 예산 편성할 때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에 참여하는 제도가 활성화되고 있다. 의원과 주민이 함께 고민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추세다.

 

궁금한 것들 Q&A

Q. 의원 수는 어떻게 정해지나?
A. 그 지역 인구와 크기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정한다. 서울 강남구 같이 큰 곳은 의원이 많고, 시골 군 단위는 적다.

Q. 출근시간이 정해져 있나?
A. 일반 회사원처럼 9시 출근, 6시 퇴근은 아니다. 회의가 있을 때 나가고, 주민 상담받고, 현장 방문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평소에 뭘 하는지 모르겠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

Q. 열심히 하는 의원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A. 지방의회 홈페이지에 가면 회의 출석률, 조례안을 몇 개나 냈는지, 자유발언을 얼마나 했는지 다 나와 있다. 시민단체에서 의정활동 점수를 매겨서 발표하는 곳도 있다.


※ 이 글은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며, 구체적인 수당이나 제도는 각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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