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주어진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응당 노동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 그렇게, 일이란 자아실현을 위한 도구이자 보상을 통해 또 다른 일을 할수있도록 도와주는 수단이다.
일에는 경중이 따로 없다. 어떤 사람은 사소한 일에도 성취감과 행복을 느끼고 이를 자아실현의 도구로 삼는 반면 여러 형태의 일을 갖다주어도 어느 하나 만족하지 않고 따라서 성취감과 행복을 이해하기는 커녕 틈만 나면 다른 일을 찾아 떠나기도 한다.
대개 한국사회에서 부업이란 주업으로 채우지 못하였던 경제적인 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가끔 중요한 사실을 망각하곤 하는데, 바로 앞서 일의 본질적인 성격에 관한 부분으로 어떤 사람은 부업을 스스로 폄하하기도 한다.
"직장 상황도 어렵고 당장 처자식 먹여살리기 위해 생존형 부업을 뛰는건데 성취, 행복, 자아실현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이랴.. 그냥 한달 80~100만원 더 벌어서 조금더 여유롭게 살고자 하는건데."
그런데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부업도 이젠 본업과 동등하게 자아성취를 위한 도구와 수단이 되어야한다. 제2의 직업이 되어야한다. 마치, 대학에 진학하여 주전공 외에 원하면 추가로 부전공으로 들을 수 있는 것 처럼 😄
겸업과 부업을 권하는 일본사회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의 경우, 2018년부터 정부는 <표준 취업규칙>을 개정하여 겸업과 부업을 민간기업 뿐만아니라 공무원들에게 까지 장려하기 시작한다. 과거에는 겸업이나 부업을 하면 징계사유에 해당했지만 허가만 받으면 자유롭게 두번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가파르게 늘어나는 고령층의 반면엔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말미암아 민간소비가 줄고, 소비수요가 줄어들어 기업생산이 감소하고, 생산량 감소가 판매량 및 매출 감소로 이어져 직원소득과 복지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성장이 더디거나 멈출 가능성이 있다.
일본 내부에서도 27년 한국의 1인당 GDP가 일본을 역잔발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국이 퀸텀 점프에 나선다면 이 시기도 금방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해야하는 부업, 하지 말아야 하는 부업
본론으로 돌아와, 부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점점 주업간 구분이 없는 제 2의 주업으로 변하고 있는 중이다. 글 쓰는게 취미라면 출퇴근길 버스나 지하철 안, 이동하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글을 쓴다거나 일전에 찍어두었던 유튜브를 영상을 편집할 수도 있다.
글을 한데 모아 책을 발간하여 이를 기반으로 지역 강연을 할지도 모르고, 또 인기 유튜버로 활동 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당연히 금전적인 보상도 따라올 것이다. 앞서 설명하였던, "일이란 자아실현을 위한 도구이자 보상을 통해 또 다른 일을 할수있도록 도와주는 수단이다." 라는 개념에 정확히 부합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해야하는 부업과 하지 말아야 하는 부업'이 엄연히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주업에 손해를 입히지 않으면서 동시에 우린 늘 제 2의 직업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 노력은 하루라도 젊을 수록 시작하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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