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만점 장마철 여름 습기 제거 방법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평년과 비슷한 32일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저기압이 발달하여 대기불안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지역마다 강수량 편차가 클수 있다고 하네요..😅

장마철에는 옷을 입었을때 꿉꿉함이 쉽게 가시지 않는데요. 그럴때 가장 먼저 구매욕구가 생기는게 바로 에어컨과 제습기죠. 에어컨과 제습기는 냉각사이클이란 동일한 원리로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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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내리고 평시 습도가 80% 수준인 장마철의 경우 천연제습제를 많이 갖다놓아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이런 제습 가전을 잘 활용하면 온도와 습도를 함께 낮춰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에어컨과 제습기의 기본 작동원리는 '기화열'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액체가 기체로 기화(증발)할 때는 열을 흡수하고 기체가 액체로 응축되는 과정에서는 열을 방출하는데요.

우리가 냉매라고 부르는 유체로 보통 프레온가스나 암모니아를 사용하는데 이 냉매가 기화 또는 액화되면서 발생하는 열교환 과정에서 뜨거운 공기는 실외기를 통해 밖으로 나가고, 차가운 공기는 실내 에어컨으로 나오게 됩니다. 제습기와 에어컨 모두 이 과정이 동일합니다.

또한, 여름철 국지성 호우는 그 특성상 기상 예보를 통해 미리 파악하기 어려워서 이 기간 우산을 늘 소지하고 다니셔야 불편함을 덜수 있습니다.

 

첫번째, 여름철 습기제거 방법: 제습기

제습기는 이름 그대로 습기를 잡는 용도입니다. 그래서 에어컨 처럼 희망온도 설정이 아닌 '희망습도'를 설정하여 작동시키는 방식입니다. 가령, 희망습도를 50%로 설정하면 주변 습도가 50% 될때까지 계속 작동..🌡

설정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 작동이 멈추는 에어컨과 달리 제습기는 희망습도에 도달하기 전까지 뜨거운 열을 계속 내뿜으며 습도를 줄여나가는데,

제습기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바로, 습도 줄이는 순 역할만 보면 에어컨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제습 효과는 좋은데, 별도의 실외기가 없기 때문에 더운 열을 실내에 그대로.. 보낸다는 점과 소음이 크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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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여름철 습기제거 방법: 에어컨

장마철 에어컨을 가동하면 금세 시원한 바람이 나오면서 제습이 잘되는구나 싶다가도, 어느순간 찬바람이 안나오고 송풍만 나오면서 다시 꿉꿉해지는걸 한번쯤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그 이유는 실내온도가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 작동이 멈추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즉, 에어컨으로 습도를 잡기위해 실내 온도가 내려갈때 마다 희망온도를 계속 내리게 되면, 습도는 잡을수 있지만, 전기세는 못잡고, 실내는 냉동창고로 변하는 .. 그런 상상이 현실이 될수 있으니 에어컨으로 습도를 잡는건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간혹 어떤 분들은 이렇게 활용하시더라구요. 바로, ① 에어컨+보일러 ② 에어컨+제습기

두한족열이라고 하자나요 😁 머리는 차게, 발은 따듯하게하면 혈액순환 등 여러가지로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족욕이 대표적인 두한족열이죠. 그래서 집에 제습기가 없다면 ①번을 실행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닥 보일러를 약하게 작동시키면 실내가 건조해지고,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 에어컨이 희망온도를 맞추기 위해 작동하는 환상의 조합입니다.

세번째, 여름철 습기제거 방법: 실리카겔, 습기제거제

실리카겔은 습기 흡수 능력이 뛰어나서 김, 과자와 같이 밀봉포장시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습기 뿐만 아니라 숯처럼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효과가 좋은데도 가격은 아주 저렴한데요. 여름맞이 하실때 미리미리 실리카겔 구입하셔서 옷장, 신발장, 화장실 수건장, 주방 , 쌀통 등에 한두개씩 넣어보시는 센쓰~🤩

실리카겔 소포장

네번째, 여름철 습기제거 방법: 보일러 가동

여름철에 왠 보일러 가동? 이라고 생각하실거 같지만.., 특히 장마철에는 보일러 가동을 통해 실내 습기제거 및 곰팡이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1~2주 간격으로 하루 한 시간 정도 보일러를 가동하면 보일러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여름철 잠깐씩 보일러 가동시켜주세요^^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꿉꿉한 장마철 '에어컨+보일러 가동' 조합은 쵝오입니다..😍

다섯번째, 여름철 습기제거 방법: 향초, 캔들, 소금, 커피가루

저는 비가 종일 내리는 날이면 양*캔들을 켜두는데요. (양*캔들 외에도 시중에 가성비 제품이 많아요~^^) 양초는 연소되는 과정에서 무겁고 습한 공기가 열로인해 위쪽으로 상승하면서 제습효과가 생깁니다. 또한, 냄세제거에도 탁월하여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그밖에 공기중에 습기를 잡아주는 천연가습제 역할을 하는게 소금, 커피가루 등이 있는데요. 습기를 빨아들이는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피부로 쉽게 와닿지 않다보니 이러한 방법은 알면서도 잘 안쓰게 되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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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습기제거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우리집에 맞는, 나에게 맞는 습기제거 방법을 잘 찾아서 활용하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사소하지만 중요한 환기도 잊지 마세요!

제가 실제 집에서 사용하는 실내 습기제거 용품 외에 다양한 상품 함께 추천드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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