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에어바운스 판매하면 얼마 벌까?
요즘 종종 코로나와 폭염, 호우에 따른 침수 등으로 아이들이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기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직감하곤 합니다. 불과 2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동네 모레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흙먼지를 다 뒤집어쓰고 저녁 9시가 다 되어서 집에 들어가는게 일상이곤 하였는데.. 그 사이 환경도 사회도 많이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불과 근 2~3년만에 여느 동네를 가더라도 최소 2~3개 이상의 실내 키즈카페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끝난 줄 알았던 코로나 재확산으로 재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에어바운스를 대여하여 집 안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거 에어바운스 트랜드
에어바운스는 예전에는 없다가 최근 새로 생겨난 어린이 놀이기구가 아닌, 과거에는 다양한 종류의 중/대형 에어바운스를 보유한 대형 레크리에이션 업체가 주로 이러한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가령, 킨텍스, 코엑스와 같은 컨벤션 센터에 넓은 장소를 대관한 다음 아이들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3만원의 입장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최근 에어바운스 트랜드
최근 유행하는 실내 에어바운스는 PVC 혼합 소재의 천을 재봉하는 방식으로 대부분 중국 현지 공장에서 수공업으로 제작되며, 국내 에어바운스 판매 업체들은 이들 중국 업체로부터 상품을 매입 후 관세 및 각종 수수료와 마진을 산정하여 재판매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 유통되는 어린이 관련 상품에는 KC 인증이 꼭 필요하기에 업체마다 개별 KC 인증을 받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에어바운스 해외에서 수입 후 예상 판매 수익
디자인과 크기, 그밖에 송풍기 스펙 등이 상이하여 다양한 금액대의 상품이 존재하지만, 가령 30평대 거실에 맞는 약 2~4평 내외 사이즈인 에어바운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평균 30~40만원대로, 중국 현지 가격은 한화 약 20~3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에서 국내로 물건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와 관세(관세사 비용 등), 인터넷 판매 수수료 및 관련 제반 비용을 추가로 감안하면 단순히 한 품목당 (국내 판매가격 40만원 - 중국 매입가격 25~30만원) 약 7~10만원, 약 20% 내외 마진율을 예상합니다.
평균 30~40만원 수준인 실내 에어바운스 판매가를 고려하였을 때 많은 분이 구매보다는 대여를 알아보실 텐데요. 최근에는 사업자가 많아지고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대여 금액도 2박 3일 기준 5만원에서 2~3만원대로 많이 낮아지면서 대여 부담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